[개봉기] dji Mavic MINI 매빅 미니2/SE 랜딩기어 (feat. PGYTECH)

dji 매빅 미니2/미니SE 구입 후 악세사리를 요리 조리 살펴 보니

프로펠러 홀더, UV 필터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어 하나씩 구입해봤습니다.

5개 제품을 구입했고 오늘은 랜딩기어에 대해 살펴볼께요.

랜딩기어란 (landing gear) 항공기의 기체를 지면 또는 수면 위에서 지탱하면서 착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장치를 말하지만 매빅 미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호커버 같은 개념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를 아껴보려 이것저것 담아서 구입했었구요.

랜딩기어, UV필터, 렌즈 가드입니다.

UV필터는 이전에 미니2에만 달아줘서 미니SE에도 달아주려고 샀구요.

렌즈후드도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산건데 생각해보니 2개 샀었어야 했어요. ㅠㅠ

전 미니시리즈가 2개나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외 케링 케이스, 종종기 스특 보호대 등도 같이 구매 했습니다.

랜딩기어를 장착해 보기 위해 미니2를 꺼내봅니다. 

박스 뒷면에 한글로 랜딩기어라고 적혀져 있어요. 한글을 써주는건 넘 좋은거 같아요.

PGYTECH 랜딩기어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빨간 종이와 스폰지 형태의 케이스가 들어 있구요.

어느제품에나 들어있는 PGYTECH 스티커, 간단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렌딩기어는 앞쪽 2개 뒤쪽 2개가 스폰지 케이스에 감싸여 있습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그림이 쉬워보이진 않네요.

앞쪽 랜딩기어는 동일하게 생긴거 같고, 뒤쪽 랜딩기어는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어요.

dji 매빅 미니2와 색깔을 최대한 맞춘거 같아서 좋습니다.

자두야~ 먹는거 아니야~

앞쪽 랜딩기어부터 살펴볼께요. 크기는 UV필터처럼 엄지손톱만한 크기구요.

요렇게 다리가 펼쳐지게 되어있어요.

최대한 펼친모습이며 발바작(?)엔 고무가 달려있어 미끄럼 방지가 조금 될 것 같습니다.

매빅 미니2에 장착한 모습이에요. 다리가 길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보관할때는 다리를 접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문제가 하나 있는데 한쪽은 잘 끼워지는데 반대쪽은 좀 빡빡해서 끝까지 안들어 갑니다.

랜딩기어를 좌우 바꿔서 끼워봐도 똑같은걸 보니 미니2 자체가 다리 굵기(?)가 약간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일단 대강 힘줘서 밀어 넣어 봤어요.

뒷쪽 랜딩기어 입니다. 이 아이도 발바닥엔 고무로 되어있구요.

진한회색으로 되어있어서 신발느낌도 납니다.

90도로 접혀지며 날릴때는 펴고 보관할때는 접으시면 되겠습니다.

잘못 장착한 예 입니다. 반대쪽에 끼워야 해요.

이렇게 끼우면 암(다리?)이 접히지 않는답니다.

계속 잘못 끼운 모습이구요. 어깨를 감싼다는 느낌으로 끼워줘야 합니다.

두 제품이 대칭되는 모습이니 좌우 확인 잘하시고 장착하셔야 해요.

물론 잘못 끼운경우 빼고 바꿔서 끼우면 됩니다. ^^

요렇게 끼워야 맞는 거랍니다. 아까 끼울때 어째 어색한거 같더라구요.

어깨라고 해야하나 여튼 몸통 부분에 최대한 가깝게 끼워 주면 됩니다.

dji 매빅 미니2 색상보다 약간 어두운 회색인데 이질감은 별로 없네요.

드론을 보관하실때는 랜딩기어의 다리를 접어서 접으면 잘 접혀요.

드론의 암을 접어도 그게 어색하지 않는 모습이구요.

왠지 갑옷을 한겹 더 입고 있는듯한 느낌도 풍기네요.

악세사리 만드는 회사들은 대단한거 같아요. 원래 달려 있는 제품처럼 보이더군요. 

원래는 드론 엉덩이에 달린 자그마한 다리로 착륙하는데 옆에 긴 다리가 있으니 드론 보호에 좋을 듯 합니다.

모든 다리를 다 펼친 모습이에요. 오른쪽이 왼지 좀 덜 들어간거 처럼 보이시죠? 맞아요 더 안들어가져요. ㅠㅠ

랜딩기어가 덜 들어가서 다리가 길어지는 효과가...

자두가 프로펠러를 너무 물어댑니다. 침도 뭍이고 ㅠㅠ 계속 방어 하면서 사진 찍었어요.

뒤쪽 랜딩기어에 PGYTECH가 각인 되어 있군요.

거미 다리같은 느낌이 들지만 드론을 보호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PGYTECH의 랜딩기어를 장착한 미니2 와 본연의 모습을 한 미니SE 입니다.

키 차이가 확 나네요.

기존의 랜딩기어 만큼의 차이가 나더라구요.

뒷쪽도 랜딩기어가 없으면 모터가 바닥에 닿고 있는데 랜딩기어를 장착하니 붕 떠 있게 됩니다.

미니SE는 엉덩이가 바닥에 닿게 되는데 왼쪽의 미니2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재보진 않았지만 1cm는 더 떠있게 되는거 같아요.

랜딩기어를 장착하지 않게 되면 이정도로 바닥에 닿게 되는거죠.

내 드론 엉덩이가 땅에 닿는건 못 참죠~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있더군요.

뒷쪽 랜딩기어 부피가 있어서 프로펠러 홀더가 안닫힙니다. ㅠ 

정품 프로펠러가 약간 고무재질이긴한데 막 늘어나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이리저리 낑낑대 보다가 포기하고

랜딩기어 한쪽을 빼버렸어요. 한쪽만 빼도 프로펠러 홀더가 닫히긴 합니다.

날릴때 마다 랜딩기어를 장착해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예상치 못한 사태가 올까봐 드론이 2대지만 랜딩기어는 한개만 구입했습니다.

미니SE를 위한 랜딩기어를 같은걸로 추가 구매를 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날도 춥고 해서 집안에서만 몇번 날려보고 야외비행은 아직이라 잘 모르겠지만

야외에서 날리려면 스마트폰의 케이스처럼 랜딩기어는 필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픈마켓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배송이 느리지만 저렴한 알리익스프레스에도 많습니다.

날씨가 흐리흐리 하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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