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기 5/5] 레고 42130 BMW M 1000RR

드디어 마지막 봉다리들 조립이 끝나게 됐습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만든거 같네요.

만들면서 사진도 찍고 하려니까 쉽지 않더라구요.

봉다리 갯수도 많고 설명서도 어렵고 ㅠㅠ

5번 봉다리는 3개 랍니다.

레고 도시락통에 가지런히 부어 줍니다요.

사실 거치대는 마지막 부분에서 만드는데 바이크 조립에 지쳐 거치대 부터 만들어 봤습니다. ^^

옆에가 허전했었는데 카울을 하나둘 입혀 봅니다.

엄청난 스티커들도 붙이고요. 몇번을 땠다 붙였다 했는지... 요즘 포켓몬 빵에 들어 있는 띠부띠부 스티커 처럼 붙여 봅니다.

띠부띠부 스티커란 띠었다 붙였다를 할 수 있다고 띠부띠부 스티커라고 한답니다. 

이부분 스티커가 제일 어려웠구요. 여러 스티커를 줄을 맞춰서 잘 붙여야 합니다. 들어가고 나온 부분도 있어서 쉽지 않더라구요. 나름 줄 맞춰 붙인다고 했는데... 맘에 들진 않는군요.

조금 조립하고 스티커 붙이고 바이크 본체에 끼워주고의 연속입니다.

머플러 조립도 완성 했구요. 저 납작 브릭을 주욱 이어서 만들게 되더라구요.

아크라포빅 머플러라서 작지만 아크라포빅 스티커도 붙여 줍니다.

아크라포빅 머플러를 바이크에 장착해주고요.

집에서 놀고 있던 67번이 살짝 도와주는 척 해줍니다.

얼굴은 절대 나올 수 없다며 뒷모습만 허락해주느 우리 67번

엄청 열심히 조립하는거 같지만 제가 거의 다 만들어 놓은거 살짝 끼우기만 하는거랍니다.

456번 옷을 사주고 싶었지만 너무 큰 사이즈만 있어서 67번 옷을 입게 되었네요.

얼른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출처 : https://shop.bmw-motorrad.co.kr/

어떻게 실물사진과 좀 비슷한가요?

귀여운 자두랑도 같이 한 번 찍어 보구요.

호두랑도 같이 찍어 봅니다.

뚱냥이들이랑 비교해보면 외소하지만 크기가 상당합니다.

진열장을 사서 넣어 놓고 싶네요. led로 조명도 좀 해주면 좋을 것 같구요.

핀 브릭들이 사이사이 보이시죠? 바퀴를 굴려 내부 기어가 돌아가면 저 브릭들도 돌아간답니다.

내부에 있는 기어가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뒷바퀴에 연결된 체인이 동력 전달을 해준답니다.

손으로 잡고 있느 부분은 기어인데 위로 3단

아래로 3단 내려갑니다.

실제로는 중립기어에서 내리면 1단 위로 올리면 2,3,4,5,6단 까지 움직입니다.

보통 바이크는 그런데 M 1000 RR은 몇단까지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기어변속 동영상입니다.

뒷쪽 샥도 잘 움직입니다. 바이크를 위에서 누르면 슉슉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길고긴 조립이 끝났네요.

이제 얼마전 구입한 베스파를 조립해야겠어요. 4월 1일 에는 드로리안이 출시한다고 하는데...

자꾸 사고 싶은게 생겨서 큰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