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샤오미 만능 리모컨으로 구형 에어컨 켜기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요즘 나오는 에어컨들은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되어 집에 도착하기전에 에어컨을 틀어놓아 시원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구형 에어컨들은 기능이 없죠.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 만능 리모컨이라 불리는 제품이 있어서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리모컨을 등록도 하고 기존에 있는 리모컨을 복사도 하는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복사하고 스마트폰으로 실행하면 되는데 유독 에어컨 리모컨은 안되더라구요.

이리저리 해본결과 방법을 찾았습니다.

해결책은 '다다다' 입니다.

에어컨 리모컨을 복사해서 등록시키고 스마트폰 앱에서 등록된 버튼을 3번 연속으로 눌러주니 에어컨이 작동하네요.

감동입니다. ㅠㅠ

 

몇년 전에 산 제품이긴한데 TV, DVD플레이어, 에어컨 등등 적외선 리모컨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위 QR을 찍으면 해당 제품을 등록하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해줍니다.

전 Mi Home가 깔려있는 상태였는데 깔려있지 않으면 설치하는 곳으로 갈것 같네요.

먼지가 수북해서 대강대강 닦아 줬어요.

제품을 리셋 하려면 뒤쪽의 리셋 구멍에 5초간 찔러주면 됩니다.

스마트폰 유심 꽂을때 사용하는 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능리모컨 연결을 해주시구요.

등록된 리모컨을 선택하면 리모컨을 추가하는 방법과 복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은 종류도 너무 많고 해서 저는 복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위 화면이 나오고 리모컨 앞에다 놓고 버튼을 누르라고 합니다.

만능 리모컨 앞에 구식 캐리어 리모컨으로 전원을 켜봅니다.

회색아이는 구글 홈 미니에요.

버튼을 인식하고 명칭을 정해줍니다. 

저는 단순한게 'On' 이라고 했어요.

'On'버튼이 추가 되었으며 버튼 추가 버튼이 또 나옵니다. 버튼 추가 를 터치 해 주시구요.

이번엔 에어컨 리모컨 전원을 눌러서 꺼줍니다.

요렇게 두개 버튼만 일단 등록을 했어요.

다시 Mi Home의 홈 화면으로 가면 사용자 정의 리모컨이 생겨 있습니다.

제가 24도 21도 2개를 만들어서 2개가 보이는 거에요.

기기 이름변경으로 가서 '에어컨21'로 저장을 해주었구요. 21도로 킨다는 뜻이에요.

에어컨 21 리모컨을 터치하면 아까 만들었던 'On', 'Off' 버튼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리모컨 버튼은 3번 연속 '다다다' 눌러 줘야 합니다.

1번도 안되고 2번도 안됩니다.

중간에 텀을 주고도 해봤지만 연속 3번이 제일 확실합니다.

에어컨은 다른 리모컨과 달리 온도, 바람세기, 냉방등등 기기에 주는 정보가 많다고 합니다. 

이제 집에 도착하기전에 에어컨을 미리 켜놓을 수 있게 되었어요.

행복합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리모컨은 지역을 중국으로 해야 되더군요.

좀 찝찝하긴 할 수 없이 중국으로 사용합니다.

중국으로 세팅되어서 그런지 구글홈 앱에서 등록이 안되더군요. 되면 음성으로 켜고 끄고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요약하면

1. 스마트폰에 만능 리모컨 등록

2. Duplicate remote 로 에어컨 리모컨 버튼 등록

3. 'On', 이나 'Off'버튼을 연속 3번(다다다)누른다.

 

이상입니다.

 

구형 에어컨도 사용가능하니 한번 해보셔서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텐플 무선 만능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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