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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태클기] 나이키 Member Days 쿠폰

by 드립 드론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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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내가 원치 않은 태클들이 들어온다.

이벤트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부적인 문제로 혜택을 못받거나

하라는대로 했는데 그게 아니거나 등등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이틀에 한번꼴로 생기는 이러한 일들을 기록해보기로 한다.

오늘은 나이키 멤버 데이스라는 이벤트로 인해 생긴일을 적어보려 한다.

2022년 01월 10일 부터 2022년 01년 16일까지 나이키에서 멤버 데이스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새해다짐인가 물품구매인가를 하면 10%쿠폰을 주는 행사였다.

Member Days 쿠폰은 2022년 2월 2일까지 사용가능한 쿠폰이었으며 생일 쿠폰과 중복할인이 가능했다

2월이 생일인지라 중복 쿠폰이 오면 너무 좋겠구나 하며 두근두근 하고 있었다.

2월1일 나이키에서 생일축하한다고 쿠폰을 주겠다고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온다.

나이키 쇼핑몰 링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문구와 함께 설연휴인 2월1일 14시경 문자가 온다.

옳다쿠나 하면서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으나 Member Days 쿠폰은 발행되어 있는데 생일쿠폰문자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때 캡쳐를 떠 둘까하다 설마 나이키인데 이런 오류가 있겠어 하면서 그냥 저냥 기다리고 있었다.

문자를 받은 다음날인 2022년 2월 2일이 되도록 생일쿠폰이 들어오지 않는다.

머지? 장난치나? 별의별 생각이 들었지만 2월2일까지 설연휴라서 고객센터 통화도 안될것이고 23시쯤 되서 구구절절 메일을 보내본다.

위와 같이 문의를 해보았지만 10이 지나도록 답이 없어 답변을 언제주냐고 한번더 물어보았다.

전화를 해서 따져보려다 말싸움 하는것도 스트레스라 그냥 두고 있었는데

2022년 2월 15일에 답변이 왔다. 거의 보름만에 오는 고객센터 답변. 세계적인 기업인 나이키인데...

답변이 온걸로 기대하면서 열어봤는데 그냥 안된단다. 재발급이 불가하단다. 세상에 자기들이 발급하는 쿠폰인데 발급이 불가하다는게 말이되는건지...

메일이 오고나서 카카오톡으로 고객센터 답변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카톡이 온다.

이미 답변이 끝나서 설문내용을 못보지만 이런식의 답변은 너무 성의없고 무책임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설문에 응한거 같다. 이런식의 시스템이면 설문조사 내용을 보긴 할까 싶기도 했다.

이전같으면 고객센터 전화하고 난리쳤을텐데 그냥 그러기 싫어서 그냥 있으면서 한주가 지나간 오늘(2022년 02월 22일) 080-022-0182 나이키 고객센터 남성분한테 전화가 온다.

쿠폰관련인건가 못줘서 미안하다고 확인사살 전화인건가 하며 '무슨 일이시죠?' 하면서 시큰둥하게 받았다. 나이키 직원분은 답변이 늦게 간것과 쿠폰을 못쓰게 된거에 대해 죄송하다면 Member Days쿠폰을 다시 발급해준단다. 기간은 1주일 생일쿠폰과 같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시간인긴 하다. 되게 기분이 상했고 고객센터 답변도 너무 늦다 하니 요즘 택배 파업으로 인해 택배관련 문의가 너무많아 이벤트 관련 신경을 못쓴거 같다고 너무 죄송하단다. 사실 쿠폰 재발급은 당연한거고 포인트나 기타등등의 보상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단다. 경험상 메가박스의 입장지연으로 받은 영화티켓, 하이마트의 품절 취소로 얻게된 적립금 등등의 보상을 받아봤는데... 나이키는 그딴거 없단다. 여튼 쿠폰을 받아서 다행이긴 한데 이전에 찜해뒀던 신발은 이미 품절이고... 다시 찾아봐야 하고 10% 에 10%라 정확히 20% 쿠폰은 아니긴 한데 공홈에서 중복 할인을 받기는 쉽지 않으니 머든 구입할듯 싶다.

얼마저 하이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21 제품건도 있고, 레고 BMW 타이어 문제도 있고 머 하나 한번에 되는게 없는거 같다. 누가 이글을 읽어줄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긴일들은 캡쳐와 함께 기록해보려 한다.

고객센터와 논리적으로 컴플레인을 거는게 약간 희열을 주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절대 콜센타 직원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부탁이니 윗사람들한테 꼭 전달해달라고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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